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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5/24818_28957_2623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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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6일 &quot;19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제철소와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다면 지식정보화 시대의 제철소-고속도로는 데이터센터&quot;라고 말했다.

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&quot;최적의 요충지 부산을 &#39;데이터 수도&#39;로 만들고자 한다&quot;며 이같이 밝혔다.






그는 &quot;우리가 인터넷 사이트에 어떤 요청을 보내면 그에 따른 응답을 받아볼 수 있다&quot;며 &quot;요청을 보내는 사람이 클라이언트이고, 응답을 만들어 보내주는 주체를 서버라고 한다. 그 서버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&quot;라고 설명했다.

그러면서 &quot;서버를 가동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물과 전기가 사용된다. 따라서 데이터센터는 물, 전기, 그리고 데이터가 오갈 수 있는 케이블이 이어진 곳이 최적&quot;이라며 &quot;우리나라에 이 3대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곳이 있다. 부산이다&quot;라고 했다.

부산이 최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&quot;원전이 가까이 있어 전력자립률이 200%가 넘고, 바다를 품고 있는데다, 해저에 광케이블이 지나간다. 더구나 데이터 수요가 높은 일본과도 가깝다&quot;고 말했다.

이준석 후보는 &quot;저는 &#39;데이터 특구 특별법&#39;을 제정해 (부산의) 규제와 조세의 허들을 낮춰주려고 한다&quot;며 &quot;제철소와 고속도로를 만들려고 하는 규제가 많아 못 짓고, 세금이 높아 건설업체들이 수주를 꺼린다면 안 되는 일 아니겠나&quot;라고 물었다.





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데이터센터 공약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.

이에 대해서는 &quot;이재명 후보가 서해안 지역을 해상풍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. 전남 해남에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(AIDC)를 구축하겠다고 했다&quot;며 &quot;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는 망상에 가까운 발언&quot;이라고 했다.

또 &quot;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해남에 해저 케이블이 들어가지 않는다. 매설을 한다 해도 부산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&quot;며 &quot;불안정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곳에 어느 데이터센터가 들어가려고 하겠나&quot;라고 반문했다.

이어 &quot;지방에 가는 곳마다 &#39;다 해주겠다&#39;는 식으로 막 던지는 공약은 지양해야 한다&quot;며 &quot;각 지역의 조건과 특성에 맞게 현실적인 국가 경영 방안을 제시해야 마땅하다&quot;고 덧붙였다.

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6일 "19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제철소와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다면 지식정보화 시대의 제철소-고속도로는 데이터센터"라고 말했다

이준석 "박정희, 제철소·고속도로로 산업화…이제 데이터센터로 정보화를"